Vinotion

샤토 트로타노아 [Chateau Trotanoy]

샤토 트로타노이는 18세기 후반, 정확히는 1761년에 설립되었습니다. 이 와이너리는 보르도의 프리미어 그랑크뤼 클래스 [Premier Grand Cru Classe]에 속하는 포므롤 지역 [Pomerol]에서 가장 명성 높은 와이너리 중 하나입니다. "트로타노아"라는 이름은 프랑스어로 "너무 피곤해서 일하지 않는다"는 의미의 "trop ennuyer"에서 유래되었는데, 이는 과거 포도밭이 매우 진흙탕이 되어 농부들이 밭을 건너기 어려웠음을 반영합니다. 와이너리는 시간이 지나면서 몇 차례 소유주가 변경되었으며, 현재는 샤토 페트뤼스 [Chateau Petrus]로 유명한 장-피에르 무엑스 [Jean-Pierre Moueix] 가문이 소유하고 있습니다.

샤토 트로타누아는 강력한 구조와 풍부한 타닌, 그리고 복잡한 과일 향미와 흙내음, 트러플 및 다크 초콜릿의 뉘앙스를 특징으로 가지고 있습니다. 이 와인은 포므롤 지역 내에서도 고급 와인으로 손꼽히며, 장기 숙성 잠재력이 뛰어난 것으로 알려진 와인입니다. 

메를로 [Merlot]와 까베르네 프랑 [Cabernet Franc] 품종을 사용하여 와인을 생산하며, 메를로의 비중이 매우 높은 와인입니다. 

샤토 트로타누아와 어울리는 요리로는 양갈비 랙, 트러플을 곁들인 비프 스테이크, 로스트 덕, 블랙 올리브 타프타틴 등이 추천되며, 갈비찜, 불고기, 전복죽, 소고기육회, 도토리묵 등 다양한 한국요리와도 훌륭한 페어링을 보여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