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notion

샤토 라피트 로칠드 [Chateau Lafite Rothschild] 

샤토 라피트 로칠드는 17세기 초에 설립되었으며, 1868년에 로칠드 가문 [Rothschild family]에 의해 인수된 이후로 명성이 더욱 높아졌습니다. 1855년 보르도 와인 공식 분류에서 1등급으로 지정되며, 그 우수성을 세계적으로 인정받았습니다. 라피트 로칠드는 전통적인 양조 방식과 현대적 기술의 조화를 통해 최고 품질의 와인을 지속적으로 생산해내고 있습니다. 

소위 말하는 5대 샤토에서 대장을 맡고 있는 이 와인은 전세계 많은 지도자들과 유명인사, 그리고 왕실이 선호하는 와인입니다.

샤토 라피트 로칠드는 굉장히 깊이있는 우아함으로 유명합니다. 젊은 시절부터 최고의 위치를 지키며, 중년이 된 이후에는 품위와 연륜이 더해져 깊이와 아름다움의 완벽한 조화를 이룬 여배우를 연상시키는 와인입니다.

샤토 라피트 로칠드와 함께 하기 좋은 요리로는 로스트 비프 [Roast Beef], 양갈비 [Lamb Chops], 블랙 트러플과 와일드 머쉬룸 리조또 [Black Truffle and Wild Mushroom Risotto], 덕 브레스트와 체리 소스 [Duck Breast with Cherry Sauce], 바질 페스토 파스타 [Basil Pesto Pasta], 프로방스 허브를 곁들인 로스트 치킨 [Roast Chicken with Herbes de Provence] 등이 있으며, 이 와인은 한국의 다양한 요리와도 조화를 이룹니다.

대표적으로 갈비찜, 한우 불고기, 전복 버터 구이, 양념 갈비, 장어구이 등이 있으며, 다양한 해산물의 신선함과 바삭함이 와인과 조화를 이루어 내는 해물파전 또한 좋은 궁합을 보여줍니다. 또 보통 사람들이 의아해 할 수 있는 음식이 있습니다. 육계장입니다. 요즘 유행하는 불닭처럼 "불"자가 붙은 육계장이 아닌 전통적인 육계장은 칼칼한 맛과 풍부한 육수가 라피트 로칠드와 조화로운 대비를 이룹니다. 육계장은 단순히 매운 국물 요리가 아니라 소고기 베이스에 수많은 야채가 어루어진 육수로 다른 매운 국물요리와 다르게 조화로운 대비를 보여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