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ateau Margaux

  • 생산지역

    France, Margaux

  • 와인종류

    Red

  • Cabernet Sauvignon, Merlot, Petit Verdot, Cabernet Franc

샤토 마고 [Chateau Margaux]


샤토마고는 16세기에 시작된 와이너리이며, 17세기 Pierre de Lestonnac이 포도밭을 재조직하면서 본격적으로 와인을 생산하기 시작했습니다. 

폴로저 샴페인을 즐겨 마셨던 것으로 유명한 영국의 윈스턴처칠경이 레드 와인중에 샤토마고를 즐겨 마신 적으로 유명하며, Wine Spectator와 같은 와인 전문 매체에서 해마다 최고의 점수를 받고 있는 와인입니다.

블렌딩와인으로서 블렌딩 중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하는 것은 카베르네 소비뇽 [Cabernet Sauvignon] 입니다.

보르도 지역내에서 최고급 와인으로 평가 받는 샤토마고는 풍부하고 다양한 향을 특징으로 가지고 있으며, 장기 숙성을 하면 더 좋아지는 와인스타일로 양조됩니다.

1787년 빈티지의 샤토마고는 역사상 가장 비싼 와인 중 하나로 기록 되어 있을 만큼 최고급 와인으로 평가 받고 있습니다.

샤토마고의 맛과 향을 가장 잘 느낄 수 있는 온도는 16~18도 입니다.

사람의 체온이 36도 정도 이기 때문에 병을 만졌을 때 조금 차갑다는 느낌이 드는 온도입니다.

서양에서는 소고기나 양고기 같은 붉은 육류 요리와 잘 어울리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샤토마고의 향이 워낙 풍부하기 때문에 풍미가 강한 스타일의 치즈나 트러플 같이 같이 풍미가 강한 재료를 사용한 요리와도 잘 어울리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한국요리로는 불고기나 갈비와 같이 감칠맛 나는 양념 육류 요리와도 좋은 매칭을 보입니다.

  • ____wine_u

    1986 Vintage

    시음일2023/11/24

    90% Cabernet Sauvignon, 4% Merlot, 4% Petit Verdot, 2% Cabernet Franc
    샤또마고다! 심지어1986빈티지!!
    1986빈티지의 샤또마고는 가장 힘있고 강건한 탄닌을 가지고 있다 하였다. 그러나 이날 마신 86빈티지의 마고는 그 단단함과 부드러움 향 맛 발란스 까지 모든면을 완변하게 잘 갖춰진 와인였다
    향수같은 향에 반해 버렸다! 장미???? 나무에서 피어나는 장미를 연상케 했으며 베리류의 과실향 제비꽃, 시간이 지날수록 다채로워지는 향 그리고 조밀하고 촘촘해지는 탄닌. 집중적이고 풀바디의 리치함. 민트, 셀러리 의 허브 향과 소세지의 meaty함이 뒤로 갈수록 나왔다가 다시 장미향. 미네랄리티도 있고.
    모든걸 다 가진 와인이였다. 1986빈이 이렇게까지 상태가 너무 좋을줄이야 감탄에 감탄을 했다.
    올빈의 간장향따윈 1도 없다는.. 역시 마고는 마고네.. 마지막남은 sediment 까지 다 마셔버리겠다는!
  • miyaongs_v

    1986 Vintage

    시음일2023/11/24

    마고86 만나기로 하고서는 든 가장 큰 걱정
    괜찮을까...?
    쫑하쏨에게 물었다.
    “86 마고 마실건데 좋을까요? 간장냄새 나면 어쩌죠...?”
    “걱정마세요. 그레잇빈이라 그럴 리 없습니다.”
    그래도 안절부절...
    드디어 그 날. 시간 맞춰 조우에 도착하니 와인들을 오픈하고 계셨다. 겉으로 보기에는 일단 수퍼클린.
    빈티지 순서상 마고 86부터 마시고 무똥89가 나중이겠지 했는데... 오픈하시더니 하시는 말씀.
    “마고를 나중에 마셔야겠는데요?”
    “네...??”
    “아직도 쌩쌩해요.”
    잔에 내려온 마고는, 색부터 무똥의 그것보다도 더 자줏빛. 놀랍다. 림에 슬쩍 비치는 가넷 말고는 올빈이라고 생각할 수 없는 강렬함.
    훅 치고 들어오는 가죽향, 버섯, 흙. 금방 따라오는 베리류, 향신료, 나무향. 파워풀하다. 내 감각을 온통 앗아가는 힘이라니.
    입에 넣자마자 미친 듯한 산미에 정신이 번쩍. 무게는 여리하지만 입 안을 꽉 채우는 볼륨감... 이 모순된 느낌은 뭐람. 말 위에 올라 전장을 휘젓는 잔다르크마냥 단단한 코어, 희미한 흙먼지. 과실에서 오는 달콤함 따위는 없다. 오로지 남은 건 자연 본연의 느낌. 탄닌은 실키하게 입안을 살짝 코팅하고 말도 안되게 긴 피니쉬에는 맵싸한 느낌. 피라진도 너무나 예쁘게 녹아있어서 나에게도 전혀 불편한 느낌이 없었다. 진정, 여왕님의 개선행진.
    시간이 지나면서 피어나는 꽃향기. 예전 마고에서 느꼈던 그 향기보단, 훨씬 오래된, 고목에서 피어난 꽃향기. 나무인지 꽃인지 분간하기 힘들 정도로 일체화된 느낌이었다.
    사실, 꽃과 과일을 기대하기보다는 간장만 아니길 기도했는데... 물론 신선한 그 느낌은 아니지만 충분히 생명력 넘치고 원숙한 느낌. 예쁘다기 보다는, 곱게 나이 들어가는 외모와 반전의 강인함. 그것은 그날 여왕님을 영접한 모두에게 감동을 주기에 부족함이 없었다. 땅의 힘과 생산자의 능력, 거기에 보관하는 사람의 정성까지 담겨있는 1986년의 샤또 마고. 사람이나 와인이나, 세월이 지난다고 그냥 멋있어지는 것이 아니라 어떻게 관리하느냐에 따라 천차만별이라는 것을 다시 한 번 깨닫는 시간이었다.
  • meme_winestyle

    1988 Vintage

    시음일2023/03/04

    그레잇빈티지가 아니어서인지 아니면 보틀상태가 문제인지 모르겠지만, 오픈 직후 좋지 않은 향이 올라왔다. 칠링을 해서 향을 죽일 정도는 아니라 생각해서 잔에서 5분 정도 향을 날린다 생각하고 시간을 두었는데, 역시 마고는 마고인지라 밀봉된 봉투에 누군가 살짝 구멍을 낸 것처럼 꽃향기가 조금씩 풍겨지기 시작. 나에게만 보여주려고 힘을 아끼고 있었던 것처럼 꽃향기가 좋지 않은 향을 빠른 속도로 밀어내면서 내가 사랑하는 바로 그 마고를 보여주기 시작했다. 로버트 파커가 인시그니아를 칭찬하며, 빈티지가 어떤 빈티지이던 인시그니아는 인시그니아라는 말을 남겼는데, 마고도 역시 빈티지가 어떤 빈티지이던 마고는 마고다.
  • brian_winecollector

    1997 Vintage

    시음일2023/02/14

    1997년에는 무슨 일이 있었나. 나는 초등학교가 끝나고 중학생이 되었고 우리나라의 프로농구가 처음 출범되기도 하였고 영국에서는 토니 블레어가 총리로 당선되었으며 홍콩도 반환된 해다.
    그리고 26년 뒤 내가 마시게 된 샤토 마고 97빈티지가 나온 해이다.
    너무 거창한거 아니냐고?
    그러기엔 출장길 마지막 파리에서 즐긴 97빈티지의 샤토 마고와 바게트 페어링은 집에 가고 싶던 내 마음을 다시 파리에 머무르게 했다.
    장미에 스포이드로 값비싼 포도를 넣었을 때 이런 향이 나오는 걸까? 우아하고 섬세하면서 26년 숙성의 모습까지 보여주니 한모금 한모금이 너무 순식간에 사라진다.
  • meme_winestyle

    2002 Vintage

    시음일2022/04/01

    기대반 두려움반....결과는....안 열린다....조금만 더 있으면 열릴 것 같은 미련이 남는데....영업 시간이 있으니 어쩔수가....코로나로 인한 단축 영업 때문에 어쩔 수 없이 들이켜야 하는 슬픔.....탑급의 와인은 망빈이라는 개념이 존재하지 않는다는것을 알면서도, 마고가 너무 마시고 싶은 마음에 02빈은 망빈이라 무조건 맛있다는 자기 최면에 아쉬운 마고를 한병 잃었다....
    그렇다....상대는 마고 였다....ㅠㅠ
    분명 누군가는 너무 훌륭하다고 할 수 있을만큼 좋은 마고 였지만, 90빈으로 나만의 절정을 경험 했던터라 아쉬움이 너무 컸다. 우아한 아름다움을 더해 주기 위해 드레스룸에 들어가는 마고에게 그정도면 이쁜다면서 시간이 없다고 강제로 끌고나온 느낌....
  • meme_winestyle

    1990 Vintage

    시음일2020/09/07

    완벽한 향을 즐기기 위해 부르고뉴 글라스를 준비. 원래 잘토버건디를 가장 좋아하지만 평상 시 리델피노잔을 자주 쓴다. 이유는 단 한가지. 리델이 잘토보다 안깨져서. 하지만 오늘은 가장 사랑하는 잘토를 준비.
    전에는 향에 취해서 느끼지 못했던 과일 풍미가 참 좋다. 화려하지만 우아한. 나를 위해 주변을 온통 백합으로 장식한 듯한 기분. 보통 너무 기대가 크면 실망하기 마련인데, 마고 90은 기대를 뛰어넘는 감동을 다시 한번 보여줬다.
  • meme_winestyle

    1990 Vintage

    시음일2018/03/11

    한번도 가보지 못한 사쿠라축제지만 사쿠라축제에 가면 이런 느낌일까? 생각해보니 단한번도 꽃축제에 가본적이 없다.
    꽃집에 들어서면 꽃은 많지만 응축된 꽃향에 향기롭다는 느낌보다는 머리가 아프다. 그런데 마고 90은 한번도 가보지 못한 꽃축제에 들어간 기분이었다.
    와인을 마시면서 처음 으로 받은 충격.
    90빈티지는 처음 마셔보지만, 그동안 마고를 안마셔본것도 아닌데, 그동안 내가 느끼지 못했던 향이 온몸으로 전해진다.
    몸이 안좋아서 술을 끊은 뒤부터 와인만 한잔씩 몇년 째 마시면서 와인의 살아있는 듯한 흥미로움에 빠져, 점점 제일 좋아하는 취미 생활로 즐기고 있었지만 이런 충격적인 경험은 처음이다. 함께한 형도 20년 넘게 와인생활을 하고 있는 사람이지만 한잔한잔 잔에서 코를 떼지 못하고 코를 박고 있는 충격적인 장면을 보여 준 와인. 사람들이 흔히 말하는 인생와인이라는 것이 이런것인가? 포도가 이런 향을 낼 수 있다니...왠지 와인 생활이 더 흥미로워 질 것 같은 느낌이다.
빈티지 판매가격 판매점 판매점연락처
1988 990,000 비노션 vinotion.co.kr
2015 2,790,000 비노션 vinotion.co.kr
2005 1,690,000 비노션 vinotion.co.kr
2000 1,890,000 비노션 vinotion.co.kr
1998 1,050,000 비노션 vinotion.co.kr
1996 1,790,000 비노션 vinotion.co.kr
1990 2,490,000 비노션 vinotion.co.kr
1986 1,290,000 비노션 vinotion.co.kr

주식회사 밈스타일에서 운영중인 비노션에서 판매하는 상품중에는 개별판매자가 판매하는 상품이 포함되어있습니다. 주식회사 밈스타일에서 운영중인 비노션은 통신중개판매업자로서 통신판매의 당사자가 아니며 상품의 주문, 배송 및 환불등과 관련된 의무와 책임은 각 개별판매자에게 있습니다.


회사명 : 주식회사 밈스타일대표 : 김세희

주소 : 서울특별시 강남구 선릉로 704, 10층 511호 (청담동, 청담빌딩)

사업자 등록번호 : 519-86-02559통신판매업신고번호 : 2022-서울강남-03802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김세희 070-8989-7578

Copyright © 2022 VINOTION. All Rights Reserved.